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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카프카와 엘러리 퀸이 만난 듯한 촌철살인의 추리소설 단편집 "

저자 카렐 차페크 | 출판사 모비딕 | 제품ID 1531557474
출판일2014.12.01 | 페이지 308|ISBN 978897696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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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책 표지도 왠지 마음을 끌지 않나요?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중 한 명인 카렐 차페크의 추리소설 단편집입니다.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와 더불어 양쪽 주머니에 담긴 48편의 단편들은 그 끌림에 걸맞게 유쾌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성찰적이기도 하면서, 촌철살인적인 단편소설의 재미와 추리의 쾌감을 맛있게 버무리고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카페에서 침대 머리맡에서 하나씩 꺼내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추리소설이자 문학소설입니다.


출판사 서평

미스터리인데도 자꾸 사람을 웃기고 울리고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소설 
이상한 세계에 살고 있음에도 우리가 여전히 인간임을 끝끝내 긍정하게 만드는 소설 

카프카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위대한 작가, 
카렐 차페크의 48편의 미스터리 


“카프카가 엘러리 퀸을 만났을 때!” 

눈이 내린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끊겨버린 발자국. 왠지 좀 의심스러운 인물. 암호해독과 필체 분석, 카드 점의 운명. 희귀한 식물과 도둑. 진실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기꺼이 하는 사람들. 인간의 재판을 묵묵히 지켜보며 증인으로 출석한 신. 범죄와 수수께끼. 일상과 예외, 유머와 휴머니즘. 이제 독자들은 이 모든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카렐 차페크의 주옥같은 단편소설 48편을 통해, 소설이 어떻게 우화와 철학과 휴머니즘을 담을 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ㆍ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책 

1928년, 체코의 『민중신문』(Lidov? noviny)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던 카렐 차페크는 독특한 형식의 소설을 신문에 발표하기 시작했다. 온갖 종류의 희한한 미스터리를 담은 이 소설들을 접한 차페크의 친구들은 깜짝 놀랐다. 차페크가 미스터리 애독자인 줄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그가 진짜로 미스터리 작가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이 미스터리 소설들은 그 이듬해 『한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와 『다른 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이른바 훗날 『주머니 이야기』(Pocket Tales)라고 불리는 두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차페크는 실험적인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완벽한 스타일이 단편소설이라고 깨달았다. 진실과 정의란 무엇인가? 일상에서 왜 미스터리가 벌어지는가? 그 사이에는 어떤 차이들이 있는가? 이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는 바로 차페크의 이런 질문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차페크는 특히 어쩔 수 없이 비정상적인 상황이나 환경에 처하게 된 보통 사람들을 우리가 왜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하는가 하는 문제에 주목하면서, 독보적인 형식의 미스터리를 창조했다.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는 진실을 파악하는 데 여러 갈래 길이 있음을 곳곳에서 강조한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진실을 확신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부분적인 진실일 뿐이다. 우리는 결코 완전한 진실을 알 수 없다. 인간의 지식이나 인식이 너무나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나의 범죄조차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범죄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설사 범인이 잡혔다고 해도 반드시 완전한 진실이 알려지는 것도 아니다.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는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시인의 진실은 학자의 진실과 완전히 다르며, 마찬가지로 탐정의 진실은 의사, 법률가, 점쟁이의 진실과 구분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건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오로지 상대적 진리뿐이며, 우리는 그저 종종 이것과 저것을 혼돈할 뿐이다. 
차페크는 “범죄 세계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나는 저절로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사로잡혔다. 대체 실제를 어떻게 규명하고 묘사할 것인가? 과연 인간을 어떻게 단죄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정의란 무엇이고, 누가 우리를 심판할 것인가? 이 불완전한 세계에서 판결과 처벌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바로 이 지점에서 진실의 상대성은 인간 정의의 상대성과 마주한다. 이야기들은 작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전해진다. 법률가, 신부, 정원사, 의사, 오케스트라 지휘자, 감방쟁이 들이 모두 자기의, 그리고 타인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 속에서 각각의 이야기꾼들은 다른 사람들을 호출해내고, 같은 방에서 다른 이야기를 꺼낸다.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가 진실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범죄, 범인, 수사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 범죄 동기,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관한 것이다. 확실한 수사 기법이 있다고 해도, 때로는 직관과 상식, 심지어는 우연한 행운이 전통적인 방법론보다 더 나을 때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이야기들은 이상하고, 불행하며, 희극적이고, 가슴 뭉클하며, 미스터리한 일에 사로잡힌 보통 인간들에 대한 날카로운 심리학적 탐사라고 할 수 있다. 진짜 미스터리하고 놀라운 것은 바로 평범한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개성적인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는 이렇게 말했다. “작가의 임무는 미스터리를 푸는 게 아니라 깊게 만드는 것이다.” 일상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사색하는 『오른쪽-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는 그야말로 우리의 인간성을 상기시키고,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주는 작품이다. 

ㆍ 카렐 차페크에게 바치는 찬사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유쾌한’ 글이다. 

아서 밀러(Arthur Miller) 
무심코 지은 웃음 끝에 인간의 맹목성이 초래하는 고통과 비극을 곱씹게 만드는 것이 차페크의 소설이다. 그의 소설은 실로 읽는 재미가 그만이다.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차페크의 소설은 말 그대로 경이 그 자체다. 

커트 보네거트(Kurt Vonnegut) 
카렐 차페크는 비록 과거의 작가이지만, 지금까지도 우리들에게 밝고 깨끗하고 때로는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는,그리고 때로는 예언적이기까지 한 이야기들을 깊이 들려주고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차페크는 미스터리를 철학의 지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금껏 어떤 미스터리 작가도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치 한 편의 우화와도 같은 작품 속 이야기들을 읽으며 차페크가 왜 체코에서 최고의 지성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조나단 디(Jonathan Dee), 뉴욕 뉴스데이 팬페어(New York Newsday Fanfare) 
죄와 벌, 그리고 정의에 관한 철학적 우화를 유머로 빚어 마치 달콤한 사탕처럼 만든 작품이다. 마치 카프카가 엘러리 퀸을 만난 것 같은 차페크의 작품들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보여주고 있다. 

캐서린 램스랜드(Katherine Ramsland),뉴욕타임스 북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 
차페크의 이 유쾌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들은 추리소설의 지평을 극한까지 확장시켜 놓았다. 그가 이 소설에서 들려주는 인간 존재의 미스터리에 대해서 부디 귀 기울여 들어보시라. 


책속으로 추가 

오늘날 욕을 점잖게 할 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놓고 모욕을 주는 데만 능할 뿐이다. (「실종된 다리」) 

나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만날 때 관점은 문가에 세워놓고 들어갔으면 한다. 마치 지팡이나 모자처럼 말이다. 관점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뿐이다. (「현기증」) 

“지금 이자는 순전히 문학적인 야망 때문에 도둑질을 하고 있습니다.” (「서정적인 도둑」) 

여러분은 여자들이 전보를 받으면 얼마나 놀라는지 잘 알 것이다. 그건 그들이 늘 운명적인 사건을 기다리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보」) 

삶이란 어둡고 깊은 물과 같다. 그 안에는 우리가 모르는, 그리고 알아서도 안 되는 많은 것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 이상한 불순물들은 어느 순간 수면으로 떠올라서 끝도 없는 무의식의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잠 못 이루는 남자」) 

누구나 과거를 돌이켜보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여러 가지 삶을 살 여지가 충분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건 지고한 진리이다. 우리는 다만 어느 시점에서 실수로, 혹은 자신이 좋아서, 다양한 삶의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뽑아 평생 살아가는 것뿐이다. 문제는 그런 잠재적 삶들이 완전히 소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마치 잘려나간 다리처럼 그것들로 인해 고통을 느낀다. (「우표 수집」) 

그때 나는 죄를 저지른다는 게 어떤 것인지, 신을 거역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을 살해하는 건 신의 뜻에 따라 지어진 성소를 훼손하고 더럽히는 것이다. (「평범한 살인」) 

사형을 선고받는 것은 끔찍한 경험이다. 나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 마지막 생의 순간을 몸소 경험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건 꿈에서 겪은 일이다. 하지만 꿈은 비록 경계선상에 존재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모든 것처럼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 경계선상의 세상에서는 우리의 장점이나 자랑거리들은 찾아볼 수 없다. 거기에는 오로지 섹스와 두려움, 허영심 따위의, 크든 적든 우리들이 부끄러워하는 것들만 존재한다. 아마 이러한 것들이 인간 최후의 것들일지도 모르리라. (「인간 최후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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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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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 메이즈리크 형사의 어느 사건 / 푸른 국화 / 점쟁이 / 신통력의 소유자 / 필적 미스터리 / 확증 / 루스 교수의 실험 / 실종된 편지 / 도난당한 서류, C부서의 139/7 / 조금 수상한 사람 / 시인 / 야니크 사건 / 보티츠키 가문의 몰락 / 세계기록 / 셀빈 사건 / 영수증 / 오플라트카의 최후 / 최후의 심판 / 농장에서 일어난 사건 / 어느 배우의 실종 / 살인 미수 / 가석방 / 우체국에서 생긴 사건
작품 소개 /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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